책으로 여는 세상

시간은 우리 삶에서 다른 것이 모두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절대 평등한 존재이다.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루 24시간을 부여받는다. 하지만, 본인의 역량, 능력, 의지, 환경에 따라 이 시간을 100% 활용하는 사람과 렇지 못한 사람으로 분류된다. 여러분은 시간을 100% 활용하고 있는가? 이 글을 적고는 필자는 14/24(58.3%)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있다. 출퇴근길, 그리고 직장에서의 시간은 내 본분을 다한다. 하지만, 퇴근하고 나서 출근하기 전까지의 나는 내가 희망하는 것과는 다르게 무방비 상태에 빠진다. 이상과 실천의 괴리감은 때때로 우울증을 불러온다. 그래서 이번 책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했다. 총 4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본 책은 ‘빌드업’이라는 용어가 잘 어울리는 구성을..
심층적인 분석을 남기기 전 본 최신판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로 시작해보고자 한다. 딥러닝의 정석(2판), 1판과의 달라진 점은? 2판이 새롭게 출시된 것이므로 달라진 점을 안보고 지나칠 수 없었다. 1판 대비 광범위한 수학적 배경 지식, 특히 선형대수학과 확률론에 관한 내용을 제공하여 향후 학습할 내용에 대비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었다. 이 책의 전체 구성을 보고 느낀 바는? 정석이라는 이름답게 딥러닝 학습을 위해 필요한 수학적 지식을 시작으로 각 딥러닝 모델에 대한 내용이 폭넓게 제공되어 있어 좋았다. 합성곱 신경망에만 치우치지 않고, Tensorflow 라이브러이에서 Pytorch 라이브러리로 트렌드가 변화한 것에 맞추어 Pytorch 라이브러리에 대한 설명, 순방향 & 합성곱 신경망에 대한 설명..
‘디자인’, 유치원만 나와도 다들 한 번쯤 크레파스나 색연필을 잡고 여러분의 상상의 날개를 펼처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학년을 거듭할수록 성적이라는 장치로 인해 ‘디자인’ 본연의 즐거움이 퇴색되어 버렸을 수도 있다. 우리는 ‘디자인’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바라보는 나의 방도 하나의 ‘공간 디자인’이며, 휴대폰 속의 화면들도 ‘UX/UI 디자인’ 이다. 이처럼 우리는 ‘디자인’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본능적으로, 이러한 ‘디자인’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은 색 조합에 능하다. 물론 필자는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더욱 ‘디자인’ 스킬을 발전시키고 싶었다. “그냥 살면되자나” 라고 한 소리 하시는 독자분도 계실 수 있다. 하지만, IT 서비스 기획 쪽에 관심이 많..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휴대 전화’를 사용하시나요? 로 오늘의 글을 열어보고자 한다. 필자는 평일은 1~2시간, 주말은 거의 30분 이하로 내려온다. 나도 옛날에는 정말 휴대전화랑 연애를 하는 것처럼 하루종일 들여다 보았다. 이때 당시 가장 많이 보았던 것은 마성의 앱 ‘Facebook과 Instagram’ 이었다. 누군가 글을 올리면 좋아요나, 하트를 눌러야 겠다는 생각, 댓글을 달아야 겠다는 생각에 하루를 보냈다. 해외봉사를 하던 무렵, 모두가 ‘Facebook’하고 ‘Messenger’를 통해 소통했는데, 어느 날 바다를 보면서 퇴근을 하면서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휴대 전화가 나를 사용하는 걸까? 내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걸까? 마치 나는 휴대전화의 노예와 같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스쳐 지나..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나도 이 블로그를 시작했다. 학업에 몰두한다는 핑계로 한동안은 글쓰기 잠시 멈추기도 했다. 최근 들어 다시 독서와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글을 남기고 있다. 옛날에 내가 작성한 글들을 보면 단순히 수익을 목적으로 한 글, 호기심을 끌려고 애쓴 글 등 다양한 글들이 내포하고 있다. 지금에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낯뜨겁고 유치하면서도 글에 나만의 내용이 담겨 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시간이 날때면 이러한 글들을 초고라 생각하고, 다시 한번 작성해보기도 한다. 이처럼 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꾸었다. 내가 굳이 일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돈이 벌리는 구조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은 유튜브에서 한창 화제가 되었던 자청님의 ‘역행자’라는 책의 확장판을 읽게 되었다. 여느 다른 책과는..
오늘은 본격적인 글을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은 과연 하루 중 몇분을 본인이 계획한대로 살아가고 있나요?” 질문을 던져보고 싶다. 이전 글들에서도 밝힌 것처럼 나는 MBTI 검사에서 ‘J’가 99% 만큼 나왔을 정도로 계획을 중시한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작 이러한 계획을 제대로 못 지키는 사람 중 하나이기도 했다. ‘누구에게나 계획은 있다’ 책을 읽으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계획을 지키려는 나의 의지는 계속 무언가에 이끌려 이탈하고 말았다. 단기적으로 보면, 이는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사람들과 같다. 하지만, 나는 장기적으로 내다보았을 때 무계획적인 나의 삶을 고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고 싶은 것, 바라는 것, 하고자 하는 것 등이 많은 나에게 하루 계획이 무너진다는 것은 일주일, 한달, ..
AI 트렌드를 따라 LLM 이 현재 가장 관심이 뜨거운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학부생 시절 졸업작품을 제작할 당시에도 이러한 자연어 처리(NLP)에 관심이 많아 이와 관련된 EduTech를 주제로 진행했었는데, 그때만 해도 인공지능은 나에게 미지의 분야였다. 물론, 졸업작품은 잘 마칠 수 있었지만 인공지능은 정말 어렵게만 느껴졌다. 인공지능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인공지능을 그저 어려운 학문으로만 남겨두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혼자 공부하는 머신러닝+딥러닝’ 책도 정독해보고, 다음 스텝으로 이 책을 선택하여 GPT-4 모델에 대한 이해, 자연어 처리에 대한 조금 더 심화된 학습을 진행하고 싶었다. 1장에서는 LLM을 들어가기 전 인공지능과 자연어 처리에 대한 개괄적이고, 기초적인 개념들을 파악할..
학창시절 ‘국어’는 썩 좋아하는 과목은 아니었다. 특히 ‘문학’은 나와는 거리가 있었다. 다양한 정보, 세상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비문학’은 나와 잘 맞았다. ‘문학’은 정서적인 부분과 해석에 중점을 두었다면, ‘비문학’은 그 글 자체만으로 읽는 재미가 있었다. 문학, 비문학의 기초가 되는 ‘문법’은 공무직을 준비한다면 필수 교과목 중 하나이다. 한때 공무직을 준비하면서 학창 시절로 돌아가 열심히 ‘문법’ 을 암기식으로 공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시험 때만 잠깐 빛을 볼 뿐 일상 생활 속에서 그 지식이 활용되지는 못했다. 취업 후 얼마안되어서 ‘책’을 좋아하는 나조차도 문해력이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한 사건이 있었다. ‘적확’이라는 표현이었는데, 처음엔 ‘정확’의 오타가 아닐까? 싶어 습관..
Patienc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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