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활동을 즐겨봐요

직접 한 번 교실은 만들어 보고 나니, 그 이후로 공간 디자인에 관심이 무척 생겼다. 보통은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가는 길목도 나는 괜히 한 번 더 뒤돌아보곤 한다. 카페나 건물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이다. 다들 대화에 집중하고 있을 때, 천장을 올려다보며 카페가 어떤 식으로 디자인 되었을까? 눈길을 돌린다. 이번 주에는 삶에 여유가 생겨서, 그 동안 이처럼 호기심에만 미뤄두었던 공간 디자인을 책을 통해 만나 보았다. 디자인을 다루고 있는 책은 사진과 그림이 많아서, 소설책에 비해 한결 읽기 수월하다. 디자인 비전공자가 보기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도입부에 있다. 각각의 건물, 내부 인테리어 등을 살펴보기 전 공간에 있어 디자인은 어떠한 요소가 있는지 그림과 함께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두었다..
몇 년 만에 찾아온 평온한 크리스마스 이브. 이번 이브는 도서관에서 보냈다. 내심 좋은 인연을 만나, 함께 보내고 싶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그러진 못했다. 내년에는 조금 달라질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글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눈도 펑펑오고 다들 감성에 젖어,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눈이 와서 나도 도서관을 가지 말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점심이 되서야 도서관에 도착했다. 하지만, 의외로 주말을 맞아 도서관을 찾은 사람들이 많았다. ‘크리스마스 이브’ 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양식을 쌓고자 도서관을 찾은 사람들 다시 한 번 존경한다. 보통 사람들은 연초에 계획을 시작하지만, 나는 조금 이른 11월부터 다음 한 해를 맞이하고자 계획을 실천해 옮기는 중이다. 그동안 학업으로 인해 잠시 중단했..
‘사실은 이것도 디자인입니다’는 디자인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제시하며,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으로, 다양한 주제와 예시를 통해 독자에게 디자인 사고의 핵심을 전하고 있다. 1장에서는 토스, 넷플릭스, 틴더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앱들이 갖는 디자인의 비밀에 대해 탐험한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단순함, 일관성, 적당한 탭 영역 등 좋은 UI의 요소를 소개하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핵심 원칙을 강조한다. 또한, 사회적 증거를 활용한 소셜 프루프의 효과에 대한 통찰력도 제시한다. 2장에서는 디자인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워터폴과 린 UX에 대한 비교를 통해 현대적인 디자인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브랜드나 스토리가 아닌 세계관에 주목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지역화 ..
본 책은 인문사회계열 전공한 사회 초년생과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하지만, 나는 컴퓨터 공학 전공생이므로 직장인의 관점에서 책을 리뷰해보고자 한다. 앞서 말한 사람들을 겨냥하다 보니 책은 생각보다 얇다. 사실 비전공자들의 입장에서 AI는 정말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므로, 책의 두께부터 얇게 구성해 평소 선입견으로 인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저자의 숨겨진 의도 같다. 비전공자의 시선에서는 AI가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한 학문이라고 느끼실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점을 간파하여 첫 번째, 챕터로 ‘AI라 불리는 것의 정체’에 대해 다루고 있다. ‘AI’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 테지만, 그 종류가 무엇이 있는지는 전공자가 아닌 이상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AI’의 장점은 ..
본격적인 서평에 앞서 필자는 컴퓨터공학부를 전공한 전공자이다. 더군다나, 웹 개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 기본적으로 JS나 리액트를 어느 정도 다룰 줄 안다. 먼저 이렇게 나의 배경을 밝히는 이유는 책의 서두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주니어 개발자를 겨냥한 책이기 때문이다. 웹 개발을 공부하면서 모던 자바스크립트나 리액트 200제 등 다양한 도서를 접해보았다. 해당 책들도 정말 뛰어난 개발자 분들이 자라나는 새싹을 위해 작성한 책으로 언제 봐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하지만, 이번에 서평을 작성하는 우아한 타입스크립트 with 리액트는 사뭇 느낌이 달랐다. 우선 저자부터가 우아한테크 기업에서 작성한 책이라는 점! 다른 대부분의 IT 기술서를 보면 1명 혹은 2명의 개발자가 작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
[ 프롤로그 ] 나도 진짜 취업할 수 있을까? [ 1장 ] 갈 데 없는데, 어디에 취업하지? 취업 성공의 열쇠 = 관계와 태도 당신을 향해 열려있는 다양한 취업지원기관 인터넷을 통해 채용정보 찾기 숨은 채용정보 사이트 알려드립니다! 채용공고문, 보고 또 봐야 하는 이유! [ 1장 ] 에서의 나의 평가 퍼스널 브랜딩 = ‘나는 어떤 사람인가?’ 1장에서 ‘정보’를 주고 있다. 이제 막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취업 준비 새내기들은 다들 똑같다.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른다. 그러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있어 1장은 적절한 처방전을 제공해주고 있다. 고3 시절 담임 선생님의 말만 믿고, 대학교에 지원했던 것과 달리 취업 시장은 훨씬 범위가 광범위하다. 옛날에 손수 발로 뛰어가며, 정보..
목차 [들어가는 말] 굳게 닫힌 상대의 마음을 여는 한마디 1부. 두려움을 없애는 한마디 전략 Chapter 1. 두려움이 마음의 벽을 만든다 우리의 입을 막는 두려움의 정체 / 두려움을 측정하는 간단한 테스트 / 중요한 것은 벌어진 사건이 아니라 의미 부여다 / 용기란 두려움을 정복하는 것 Chapter 2. 거절이라는 벽에 맞서는 자세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두려움은 사라진다 / ‘내’가 거부당한 것이 아니다 / 먼저 건 한마디가 나의 인상을 멋지게 바꾼다 Chapter 3.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이 된다면 남들은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 대화의 관점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Chapter 4.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어야 할 이유 왜 굳이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어야 하나? / 이미 우리는 낯선 사람..
시작하며 어떻게 하면 좋은 느낌의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제1장_큰일 났다! 이 사람과 무슨 이야기를 하지? : 대화의 어색함을 단번에 해결하는 법 “푸하하”보다 “ㅋㅋㅋ”를 유발하는 이야기를 찾자 _대화의 소재를 발굴하는 가장 쉬운 방법 관심 없는 이야기가 나오면 ‘감정’을 자극하는 질문을 하자 _단 무의식적으로 내뱉기 쉬운 부정적인 표현은 주의! ‘난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오해는 원래 자주 생긴다 _오해의 소지는 빠른 스피드로 정정할 것 단체 대화는 ‘과자 따먹기 시합’과 비슷하다 _대화 속도에 따라가기 힘들 때는 후반부를 노려라 대화 소재가 고갈되면 상대방의 말꼬리를 잡아라 _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위키피디아 질문법’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로 시작하는 것은 금물! _이야기를 ‘용두사미’..
Patienc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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