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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Sin prisa sin pausa
이번 주에는 지난 주에 이어 심리학의 흠뻑 취해 이 책을 골랐다. 천재라 불리는 자들은 어떻게 사고할까? 라는 생각에 집어 들었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기대한 바를 채울 수는 없었다. 이 책에서는 천재 = 유대인이라는 전재를 깔고 가는 듯한 느낌이 크다. 물론 이는 틀린 말은 아니다. 책에 소개된 것처럼 우리가 흔히 아는 IT 거물, 경제를 쥐고 흔드는 거물, 세계 부호 순위 TOP 10에 든 인물들을 보면 다들 출신이 유대인이다. 어릴 적부터 랍비 교육을 통해 토론과 사고의 익숙한 이들은 모두 세계 정상에 올라있다. 천재들의 특성은 어릴적 내 친구로부터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똑같은 환경에서 자란 것 같았지만, 어릴적 방안의 백과사전부터 손을 대었던 이 친구는 훗날 영재, 천재라는 소리를 들으며 내가..
Chapter 03 회귀 알고리즘과 모델 규제 ▶ 농어의 무게를 예측하라! 03-1 k-최근접 이웃 회귀 ▶ 회귀 문제를 이해하고 k-최근접 이웃 알고리즘으로 풀어 보기 회귀와 분류 회귀: 임의의 어떤 숫자를 예측하는 문제 회귀 알고리즘의 시작, Francis Galton 그는 키가 큰 사람의 아이가 부모보다 더 크지 않는다는 사실을 관찰하고 이를 ‘평균으로 회귀한다’라고 표현. → 그 후 두 변수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방법 = 회귀라 명명. 분류: 클래스 중 하나로 분류하는 문제 k-최근접 이웃 회귀 k-최근접 이웃 분류 알고리즘 예측하려는 샘플에 가장 가까운 샘플 k개를 선택 그다음 이 샘플들의 클래스를 확인하여 다수 클래스를 새로운 샘플의 클래스로 예측 k-최근접 이웃 회귀 예측하려는 샘플에 ..
새해가 되고, 첫 직장을 갖게 되었다. 졸업의 문턱에서 바라보던 취업을 하니, 그동안 지켜오던 습관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멘탈도 함께 무너져 내렸다. 분명 취업은 호사이다. 하지만, 이제 시작인데 ‘멘탈’이 무너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멘탈’과 관련된 책을 읽게 되었다. ‘멘탈’, 결국에는 본인 마음먹기 나름인 것이 사실이다. ‘러닝 머신’을 뛰다 멈추고 싶은 순간에도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쥐어 짜내면 1km 라도 더 뛸 수 있는 것처럼 ‘멘탈’은 결국 본인의 마음, 선택하기 나름이다. 이 책에서는 강한 멘탈을 지닌 사람을 ‘클리너(Cleaner)’라 칭하고 있다. ‘멘탈’은 항상 흔들린다. 이렇기 때문일까? 검도에서는 운동 시작 전/후로 다 같이 무릎을 꿇고 ‘묵상’을 한다. ‘묵상’을 할 때면 온갖..
지난 10기는 기한을 놓쳐 신청을 못했지만, 1년을 기다려 이번엔 혼공학습단 11기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혼공 시리즈 다른 책들은 이미 많이 봐온 만큼 이번에는 '혼자 공부하는 머신러닝+딥러닝'을 통해 애매한 포지션을 잡고 있었던 인공지능을 정복하고자 한다. Chapter 01 나의 첫 머신러닝 01-1. 인공지능 > 머신러닝 > 딥러닝 인공지능 위 3가지는 이 책 뿐만 아니라, 2016년 3월 알파고나 나온 이후로 ChatGPT와 함께 대중들이 한 번쯤 들어봤을 용어이다. 하지만, 전공자가 아닌 이상 이 셋을 명확히 구분하기는 힘들 것이다. AI의 학술적인 이론은 1943년부터 나온 이론으로서 인간의 뇌를 모방하여 뉴런을 컴퓨터 시스템으로서 구현하여 말 그대로 인공적인 자아를 만드는 데 있다. 결국 ..
직접 한 번 교실은 만들어 보고 나니, 그 이후로 공간 디자인에 관심이 무척 생겼다. 보통은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가는 길목도 나는 괜히 한 번 더 뒤돌아보곤 한다. 카페나 건물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이다. 다들 대화에 집중하고 있을 때, 천장을 올려다보며 카페가 어떤 식으로 디자인 되었을까? 눈길을 돌린다. 이번 주에는 삶에 여유가 생겨서, 그 동안 이처럼 호기심에만 미뤄두었던 공간 디자인을 책을 통해 만나 보았다. 디자인을 다루고 있는 책은 사진과 그림이 많아서, 소설책에 비해 한결 읽기 수월하다. 디자인 비전공자가 보기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도입부에 있다. 각각의 건물, 내부 인테리어 등을 살펴보기 전 공간에 있어 디자인은 어떠한 요소가 있는지 그림과 함께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두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책 리뷰가 아닌 도움이 되는 글로 찾아 뵙습니다. 저도 어느세 Notion을 활용한지 3년차에 접어 들었는데요. 오늘은 Notion을 사용하시면서 한 번쯤은 갈증을 느낄만한 기능을 가지고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노션을 사용하시는 이용자라면 기본적으로 페이지를 만드는 것에는 익숙하실 텐데요. 하지만, 개중에는 한 페이지에 굉장히 많은 글을 작성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이렇게 되면 매번 글을 작성할 때마다 일일이 스크롤을 내려하는 불편함이 내재되어 있지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오늘은 원하는 위치로 이동할 수 있는 탭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방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1. '목차' 기능 사용하기 노션은 기본적으로 목차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아시는 분만 사용하시..
몇 년 만에 찾아온 평온한 크리스마스 이브. 이번 이브는 도서관에서 보냈다. 내심 좋은 인연을 만나, 함께 보내고 싶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그러진 못했다. 내년에는 조금 달라질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글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눈도 펑펑오고 다들 감성에 젖어,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눈이 와서 나도 도서관을 가지 말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점심이 되서야 도서관에 도착했다. 하지만, 의외로 주말을 맞아 도서관을 찾은 사람들이 많았다. ‘크리스마스 이브’ 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양식을 쌓고자 도서관을 찾은 사람들 다시 한 번 존경한다. 보통 사람들은 연초에 계획을 시작하지만, 나는 조금 이른 11월부터 다음 한 해를 맞이하고자 계획을 실천해 옮기는 중이다. 그동안 학업으로 인해 잠시 중단했..
‘사실은 이것도 디자인입니다’는 디자인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제시하며,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으로, 다양한 주제와 예시를 통해 독자에게 디자인 사고의 핵심을 전하고 있다. 1장에서는 토스, 넷플릭스, 틴더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앱들이 갖는 디자인의 비밀에 대해 탐험한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단순함, 일관성, 적당한 탭 영역 등 좋은 UI의 요소를 소개하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핵심 원칙을 강조한다. 또한, 사회적 증거를 활용한 소셜 프루프의 효과에 대한 통찰력도 제시한다. 2장에서는 디자인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워터폴과 린 UX에 대한 비교를 통해 현대적인 디자인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브랜드나 스토리가 아닌 세계관에 주목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지역화 ..
Patienc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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