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지난 주에 이어 책을 끝까지 읽었다. 지난 주엔 중반부까지 ‘인재’, ‘동료’, ‘일’의 중심이 된 영감을 받았다면 후반부에서는 ‘리더’의 관점에서의 영감과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일한 성과로 판단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이 시간과 노력을 간과하는 자기합리화로 왜곡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p.231)“우리 직원 중에는 평범한 사람이 많습니다. 평범한 사람은 남보다 더 노력해야 남보다 더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남보다 더 성과를 내지 않으면 또다시 위기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직원이 자신을 대단한 지식 근로자인 것으로 착각합니다. 놔두면 알아서 일하고, 알아서 근태 관리하고, 그러면 성과도 나오는 줄 아는 것 같습니다. “ (p.232)그렇다. 조직에서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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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문화가 좋아 운영하는 블로그입니다. 개발, 컴퓨터 활용법, 기술/자기계발 도서의 서평을 주로 다룹니다.4월, 5월이 되면서 습관을 바꾸었다. 일요일엔 무슨 일이 있어도 러닝을 한다. 그러면서 잊고 지냈던 나만의 러닝 목적을 떠올리게 되었다. 내 러닝의 원동력은 화를 삭히는 용도였다. 이 화는 타인에 대한 화이기보다는 나에 대한 화에 가깝다. 내 기대치를 채우지 못하는 내 자신에 대한 체벌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땀을 흘리고 난 뒤엔 샤워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책상 앞에 앉아 책을 읽기 시작했다. 산소가 충분히 공급된 뇌는 말랑말랑한 상태로 책의 내용을 스펀지 마냥 흡수하기 시작한다. 지난 달부터 나의 관심사는 ‘일’에 꽂혀 있었다. 나는 왜 이 조직에서 일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일을 잘하고 있는 것일까?, 바쁘다고 말하는데 정말 바쁜 것일까? 말이다. 그래서 벤치마킹을 통한 답을 얻어보고자 이번 주..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프로그래밍을 접해본 경험이 있어 AI 관련 서적들을 종종 읽어보는데, 유승완 저자의 『커서 AI 트렌드&활용백과』는 흥미로운 접근법을 취하고 있어 관심 깊게 읽었습니다. 이 책이 제시하는 "창의적 게으름"이라는 콘셉트는 빌 게이츠의 "어려운 일을 시킬 때는 게으른 사람에게 맡긴다. 그들이 더 쉬운 해결책을 찾아내기 때문이다"라는 명언과 연결되어 있는데, 개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이 부분에 공감했습니다. 지금까지 다뤄본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 경험을 통해, 항상 더 효율적인 코드 작성법을 찾아온 입장에서 이 책은 AI를 활용한 개발 생산성 향상에 대한 실용적 접근을 보여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AI 시대의 '슈퍼개인' 가능성책의 초반부에서 저자는 AI 시대에 '슈퍼개인'이..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챗GPT 일타강사의 직장인 업무 만렙 공략집'은 단순한 AI 사용법 안내서가 아닌, 직장인의 일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실전 업무 전략서입니다. 이승필 저자는 400회 이상의 기업 강연 경험과 인공지능 스타트업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챗GPT 활용법을 이 한 권에 집약했습니다.시대의 필수 역량, 효율적인 AI 활용법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서 AI 활용 능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우리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지만, 많은 직장인들은 이 강력한 도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간극을..
경제적 자유와 성공에 대한 갈망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실제로 그것을 이루는 사람은 드물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 『부자들의 서재』의 저자 리치파카는 그 핵심적인 차이가 '책을 읽고 행동하는 것'에 있다고 말한다. 무수저 흙수저 출신으로 가난한 환경에서 성장했던 저자는 부와 성공에 관한 책을 매년 100권 이상 읽고 실천하면서 단 3년 만에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억대 자산가로 거듭났다. 그의 성공 비결은 단순했다. 성공한 사람들이 남긴 지혜를 책을 통해 배우고, 그것을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었다. 이 책은 저자가 읽은 수백 권의 자기계발서와 경제경영서 중에서 자신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킨 30권을 엄선하여 그 핵심을 전달한다. 목표 설정, 부의 원리 이해, 생각의 전환, 습관 형성, 그리고 무엇..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으로 하는 브랜딩은 끝났다』를 처음 접했을 때, 단순히 또 하나의 브랜딩 관련 서적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내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것은 단순한 브랜딩 가이드가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퍼스널 브랜딩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하는 책이었다. 조연심 작가가 "퍼스널 브랜드의 시조새"라는 별칭을 갖게 된 이유를 책을 읽으며 이해하게 되었다. 그동안 많은 전문가와 창업가들에게 브랜드 구축 노하우를 전수해왔다는 작가의 경험과 통찰력이 책 곳곳에 녹아있었다. 특히 "5년 전에는 성공했지만 지금은 통하지 않는 브랜딩 전략"이라는 부분에서는 깊은 공감이 되었다. 나 역시 과거에는 효과적이었던 방식들이 지금은..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패턴으로 익히고 설계로 완성하는 리액트, TDD와 리팩터링으로 만드는 효율적이고 유지보수 가능한 클린 코드』는 리액트의 기본 개념을 이미 숙지한 개발자들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제공하는 실무 가이드이다. 이 책은 단순히 리액트의 사용법이나 기초 문법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프로젝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설계 원칙과 패턴, 그리고 테스트 주도 개발(TDD)과 리팩터링 기법을 심도 있게 다룬다. 프런트엔드 애플리케이션은 점차 복잡해지면서 비동기 처리, 상태 관리, 성능 최적화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지보수가 용이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개발자들..
『마인드업』은 단순한 철학적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일상 속에서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생생한 지침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은 하늘산 멘토가 오랜 상담 경험과 역학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인생의 여러 전환점에서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고 도전하며 나아가야 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먼저, "도전하라"는 메시지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작은 도전부터 시작해 점차 자신을 한계 너머로 밀어붙이는 것이 꿈을 이루는 첫걸음임을 강조한다. 이는 단순히 큰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의 소소한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쌓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취소/보류/실행"의 원칙은 결정을 내리는 순간의 주저함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감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