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의 붐이 일고, ‘개발자’가 되기 위해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을 취업 준비생, 많을 것이다. 혹은 이미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이직을 희망하는 인원도 적지 않을 것이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많이 바꿔 놓았고, 그에 따른 취업 시장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개발자’가 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이러한 고민으로 들어오셨을 것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단순히 ‘학습’이 목적이라면 대학교의 커리큘럼, 부트캠프의 커리큘럼만 따라가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취.업’ 이다. ‘개발’ 직군은 여느 다른 직군들과 달리 많은 정보들을 요구한다. 여기서 필자는 ‘왜?’ 라는 던져보지 않을 수 없었다. 여러분이 만약 면접관이고, 인사 담당자라면 어떤 동료를 뽑겠는가?, 답은 정해져 있다. ‘지금 당장 투입해도 아깝지 않은 사람, 본인이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꾸준히 계속 성장하려는 사람’ 일 것이다.
IT 시장은 격변하고 있다. 따라서, 이 속도를 따라가려면 새로운 인재 영입은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있게 팀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필요하다. 책에서는 말하고 있지 않지만, 이는 어찌보면 정말 당연한 사실이다.
바로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뽑기 위해 디자인 직군보다 더 세세한 요구사항을 필요로 하며 최종 합격까지의 절차도 다양하다. 이러한 내용들을 각 회사별 일일이 비교하려면 상당히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 서류: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 코딩 테스트
- 인성/기술 면접
이 책에서는 이러한 점을 모두 망라하여 담고 있다. ‘취업 준비생’ 만을 타겟팅으로 한 것이 아닌, 이직을 계획 중인 주니어, 시니어 개발자를 모두 대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IT 취업과 이직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본 책을 통해 현직 카카오 면접관이 소개하는 노하우를 참고하길 추천한다.
1장에서는 취업을 위해 필히 준비해야 하는 이력서/자기소개서/경력 기술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면 2장부터는 많은 이들이 감을 잡기 어려운 인성/기술 면접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코칭해주고 있다. 특히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어떤 질문’이 나오는가? 일텐데, 이를 실제 면접관의 시선에서 안내해주고 있어 필요한 정보만을 쏙쏙 알아갈 수 있다.
이와 함께 ‘roadmap.sh’ 사이트를 인용해 현재 ‘개발자’로의 성장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학습 방향’과 면접관이 아닌 현직 개발자로서의 조언도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이 책에 대해 한줄로 평을 내리면 ‘IT 취업/이직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단비와 같은 길을 제시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발자’로 취업을 하고는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 더 나은 곳으로 이직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찾으시면 좋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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