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게 된 계기
요즘 IT 업계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분야에서 챗봇과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특히 챗GPT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자연어 처리 기술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죠. 저도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 업무에 적용할 만한 실용적인 지식을 찾고 있었습니다.
이 책이 특히 눈에 띈 이유는 '실무 지향적'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전공자인 저로서도 '비전공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문구에 이끌려, "정말로 비전공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고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또한 AI와 대화형 시스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면서도, 실제로 무언가를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책과 저자 소개
이 책은 챗GPT API를 이용한 챗봇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와 대화형 AI 기술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요. 단순히 API 사용법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언어 모델과의 대화 방법, 자율적 에이전트 구현, 심지어 기억 기능 추가까지 체계적으로 안내해 줍니다.
저자는 금융 회사에서 AI 전문가로 일하고 있으며, LLM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는 보험 설계사를 위한 AI 코칭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AI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고,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력도 있어 실무 능력을 인정받은 분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집필 의도 및 책의 핵심 키워드 요약
저자의 의도는 분명해 보입니다. 단순히 AI 기술을 이론적으로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챗봇을 만들고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특히 비전공자와 비개발자를 위해 쉽게 설명하려 노력한 점이 돋보입니다.
책의 핵심 키워드를 꼽자면 챗GPT API, LLM,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자율적 에이전트, 벡터DB, Assistants API, Function Calling, 카카오톡 챗봇 개발 등을 뽑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개념을 '실무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습니다. 챗봇을 만들어가는 실습 과정을 통해 독자는 생성형 AI의 이론적 개념뿐 아니라, 이를 실제 프로젝트에 응용하는 방법까지 익힐 수 있습니다.
책에 대한 평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론과 실습의 균형을 잘 맞췄다는 점입니다. 비전공자도 따라갈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면서도, 최신 AI 기술을 실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통찰력 있게 보여줍니다. 특히 2023년 11월에 나온 Assistants API와 GPTs의 동작 원리까지 다루고 있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카카오톡과의 연동 방법을 다루는 부분도 실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AI를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용어가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겠지만, 본 책은 바이블과 같이 기초를 잘 설명해주고 있어 비전공자분들도 충분히 이해하기 쉽도록 서술되었습니다. AI를 한 번에 보고 이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이론이라 할지라도 계속 보다보면 익숙해지고, 친숙해지고, 결국 구현까지도 할 수 있는 단계에 오르니 이 책을 그 시작으로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적용점
저는 이 책을 통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Function Calling을 활용한 자율적 에이전트 구현 방법을 배운 게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전공자의 시선에서 구현을 한다는 것에 가장 중요한 것은 큰 그림을 볼 수 있는지 여부인데, 이 책은 시작부터 실제 어떤 서비스를 구현할지 시스템 구조도를 보여주어, 이해하기에 한결 편리했습니다.
또한, 챕터를 거듭해가며 단계적으로 구현을 해볼 수 있어 이 부분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 AI를 단순한 질의응답 도구가 아닌, 더 복잡하고 인간 다운 대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카카오톡 챗봇 개발 부분도 매우 유용했습니다. 현재 만들고 있는 개인 프로젝트나 회사 업무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결론
『챗GPT API를 활용한 챗봇 만들기 [개정판]』은 AI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특히 비전공자나 비개발자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로서 가치가 있죠. 최신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습니다.
저자의 실무 경험이 녹아있는 이 책을 통해, AI 개발의 세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AI 기술을 이해하고 응용하며, 나아가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꼭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인공지능(AI) 멀리서 보면 어려워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오늘의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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