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게 된 계기
지금의 회사를 다닌 지도 1.5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그동안 새로운 분들이 여럿 들어오심에 따라,어느 덧 업무를 받던 입장에서 업무를 주어야 하는 위치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다른 리더님들에 비하면 아직 새내기에 불과한데요. 그만큼 어떻게 업무를 배분하는 것이 더 좋을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를 거쳐간 리더들은 어떻게 업무를 주었었지? 그리고 그 속에서 내가 불편했던 부분은 없었는가? 등을 되돌아보며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팀에 따라, 시대에 따라 리더의 역할은 천차만별이기에 연륜이 있으신 선배님으로부터 조언을 얻고자 수소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책의 제목이 명확히 드러내듯, '위임'이라는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조직 내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담은 이 책을 발견하였습니다. 오늘은 이 책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팀의 자립성과 성과를 동시에 이끌어내는 지혜를 얻어보고자 합니다.
책, 저자 소개
『위임의 기술: 믿고 맡기는 리더의 습관』의 저자는 24년간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여러 조직을 거치며 경력을 쌓은 리더십 전문가입니다. 저자는 조직과 리더들을 위해 강의와 경영 자문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팀장으로 산다는 건』 시리즈를 통해 MZ 세대와 함께 일하는 리더로서의 고충과 실무적인 해법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팀장을 넘어 리더 전반을 대상으로 한 '위임'이라는 주제를 깊이 다루고, 리더가 실천할 수 있는 소통 기술과 실용적 접근법을 제안합니다.
저자는 대기업, 공공기관, 그리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가 겪는 조직 관리의 현실적 문제들을 잘 짚어내고, 어떻게 일에 집중하며 맡길 수 있는 리더십을 구현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저자의 집필 의도 및 책의 핵심 키워드 요약
저자는 리더가 "덜 일하고 더 이끄는" 리더십을 위해 위임의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리더가 자신만의 방식대로 혼자 해결하려는 태도가 조직 내에서 업무 불균형과 직원의 성장을 저해한다고 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소통 방식(지시, 대화, 코칭)을 익히고 적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위임의 개념과 실천: 리더의 일방적인 업무 지시가 아닌, 팀원들의 역량과 조직 상황에 맞춘 '위임의 단계'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리더십을 구현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 지시와 위임의 균형: 리더가 모든 업무를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팀원의 능력과 성향을 고려해 차별적 지시와 위임을 실천하는 것이 강조됩니다.
- 업무 소통과 코칭: 단순한 지시가 아니라 직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피드백 및 코칭 방법을 다룹니다.
- 조직 내 신뢰 구축: 리더가 팀원들을 신뢰하고, 소통을 통해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위임을 성공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강조됩니다.
- 새로운 리더십 패러다임: 단순한 명령 전달을 넘어 ‘함께 일하며 성장하는 리더’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조직과 개인 모두의 성장을 도모하는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책에 대한 평가
『위임의 기술』은 위임의 개념을 단순히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와 구체적인 팁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책입니다. 특히, "위임"이 단순히 일을 맡기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점을 강조하여, 리더가 업무를 배분하는 방식과 그에 따른 팀원들의 반응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각 상황별로 리더가 활용할 수 있는 대화 방식, 코칭 기법, 소통의 시간대 등을 설명하며 세부적인 도움을 줍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과 예시를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저자의 풍부한 경력과 실제 사례가 녹아있어 현실적인 리더십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리더가 실수할 수 있는 위임의 오류와 이에 대한 대처법도 제공하여, 독자가 더욱 신뢰를 가지고 리더십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리더와 팀원 간의 소통 방식과 피드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업무 소통과 코칭을 통해 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법을 안내해주는 점이 이 책의 큰 강점입니다.
개인적인 적용점
이 책에서 다룬 지시와 위임의 균형 잡힌 적용 방법은 저 역시 업무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특정 업무를 분배할 때 직원의 성향과 역량을 고려해 지시의 방식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다시금 깨달았으며, 구체적이고 명확한 지시가 위임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실천한 몇 가지 적용점이 있습니다.
- 업무 분배 시 팀원 역량 분석: 팀원의 성향과 역량에 맞춰 업무를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직급에 따라 업무를 배분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강점과 성향에 맞춰 배분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지시와 위임의 조화: 이전에는 업무 지시에만 집중했었는데, 위임의 개념을 적용하여 단순 지시에서 벗어나 팀원이 스스로 업무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에 대한 주인의식과 성취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피드백을 통한 신뢰 구축: 이 책에서 강조한 것처럼, 단순히 성과를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 피드백을 통해 팀원들이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피드백 과정에서 신뢰가 쌓이며 팀의 협력과 성과가 높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
『위임의 기술: 믿고 맡기는 리더의 습관』은 실무에 적합한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리더십 가이드로서, 리더가 팀원과 함께 성장하고자 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리더가 진정으로 팀을 믿고, 함께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필요한 위임의 기술을 다루며, 단순한 지시를 넘어서 팀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팀의 자립성과 성과를 동시에 이끌어내는 지혜를 저는 업무 분배, 지시와 위임, 피드백 방법 순으로 크게 3가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년간 축적된 저자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축적된 내용들로 주니어 리더인 제가 바로 적용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이를 바탕으로 더 좋은 회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을 집필하여 경험을 공유해주시는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리며,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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