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차트 제작 & 인포그래픽 데이터 시각화
읽게 된 계기
요즘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데이터 시각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데이터를 더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인사이트를 제대로 도출할 수 있을까? 이와 같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직 시각화에 대한 경험이 적다 보니, 그 고민이 길어지면 불안감이 밀려오기 마련입니다. 혼자 진행하는 프로젝트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 압박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의 해답을 찾고자 시각화 관련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이 출간된 지는 조금 되었지만, 차트와 인포그래픽의 개념을 잘 설명해주고 있어 이 책을 읽기로 결심했습니다.
책과 저자 소개
시각화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바로 차트입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익히 접해온 차트가 시각화의 꽃이라 할 수 있겠죠. 이 책에서는 차트와 인포그래픽을 기본부터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 이혜진님은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닷의 대표이자, 대학교에서 타이포그래피를 가르치고 계신 분입니다. 그 덕분에 초심자들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정확히 짚어주시고, 시각화를 어떻게 대중의 마음에 남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가 책 전반에 녹아 있습니다.
저자의 집필 의도 및 책의 핵심 키워드 요약
이 책은 데이터 시각화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종합적으로 다룬 지침서입니다. 컬러와 타이포그래피 같은 기본 이론부터, 다양한 차트와 인포그래픽을 만드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데이터 시각화 차트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의 두 파트로 나뉘어, 첫 번째 파트에서는 색상, 서체 등 기본 이론을 다루고, 두 번째 파트에서는 다양한 차트 유형과 이를 활용한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차트에 관한 디자인 이론과 실용적인 팁도 함께 제시되어, 직관적이고 시각적으로 뛰어난 시각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데이터 시각화 이론
- 컬러: 색상, 명도, 채도 등 색의 속성과 색상 선택 시 주의점
- 타이포그래피: 서체의 기본 분류와 사용 원칙, 가독성 향상 기법
- 시각적 표현 원리: 효율적인 데이터 표현을 위한 기본 디자인 이론
- 데이터 시각화 차트 및 기법
- 다양한 차트 기법: 수직/수평 막대 차트, 원형 차트, 꺾은선 차트, 파이 차트 등
- 각 차트의 디자인 원칙과 사용 시 주의점
- 디자인 팁: 아이콘, 이미지 활용 등 시각적 효과 극대화
- 효율적인 데이터 전달을 위한 시각화
- 정보 전달 최적화: 직관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데이터 이해를 돕는 기법
- 대중의 관심 끌기: 시선을 끌고 기억에 남는 방식으로 데이터 표현
- 디자인 변화: 다양한 형태로 차트 변형 및 창의적인 디자인 요소 사용
책에 대한 평가
‘시각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매우 친절한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례를 그림과 함께 제시하여 이론을 실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시각화 방법을 고민하거나 새로운 시각을 찾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다양한 툴이 등장하는 시대지만, 결국 시각화의 최종 소비자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적용점
차트 파트에서는 나쁜 사례와 좋은 사례를 번갈아 보면서 내가 아직 미흡한 부분을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시각화’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이 아니라 피드백을 받기 어려웠는데, 이 책을 통해 스스로 피드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체화될 때까지 책을 자주 열어볼 예정입니다.
인포그래픽 파트에서는 서체와 간격에 대한 인사이트가 와닿았습니다. 글을 쓰는 일에 있어 세세한 부분까지도 신경 써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고, 특히 serif와 sans-serif의 차이나 자간, 줄간격의 적정 크기 등은 앞으로 계속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시각화는 처음에는 어렵고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때로는 ‘디자이너가 아니라서 잘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처음은 어렵기 마련이고,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경험하다 보면 새로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즐거움을 잊지 마세요. 이 책을 통해 ‘시각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